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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국장에 역풍 기시다 총리 발목? 국가장례 역풍에 지지율 추락

by 서리니 2022. 9. 26.

일본의 공영방송 NHK에서는 애초 국장 참석 의사를 밝혔던 쥐드탱 트위도 캐나다 총리가 허리케인을 피해 대응을 이유로 참석을 취소하겠다는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트뤼도 총리는 G7 정상 중에서도 이번 국장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기로 한 율일한 대표였는데요 이 때문에 국장을 계기로 한 기시다 총리와 G7 정상과의 양자 회담은 최소 되어 버린 것입니다.

 

기시다 지지율 에베 국장에 역풍
기시다 지지율 에베 국장에 역풍

 

아베 국장 역풍에 국장 반대 여론이 높아지면서 기시다 지지율 추락

일본의 주요 언론 매체는 단독 또는 제휴사와 함께 실시한 8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 달 파악된 국장 반대 여론은 올해 7월 말 또는 8월보다 모두 높았는데요,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TV도쿄가 실시한 조사의 경우 국장 반대 의견은 47%에서 60%로 13%포인트나 높아졌다고 합니다. 법적인 근거가 불명확 함에도 국장을 강행해 양심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 등 헌법을 위반한다는 논란도 만만치가 않게 된 것이죠,

 

기시다 총리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대해 반대가 51.9%로 찬성인 25.3%를 압도했다.

기시대 내각의 지지율이 추락하게 된 것은 아베 전 총리의 국장 추진으로 여론을 거스른데다 집권 자민당과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의 관계에 대한 국민 의혹이 가라앉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옛 통일교와의 관계에 대한 기시다 총리와 여당 의원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74%가 넘게 납득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자민당과 통일교와의 유착관계

특히 통일교와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와의 깊은 유착 관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안보담당 총리보과관이 '선거 때 통일교의 지원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밝혔는데, 아베 가문은 아베 전 총리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 스테 전 총리 시절부터 통일교와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론에서는 '일본에 통일교를 들여온 게 바로 기시 전 총리'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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