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Zombie) 실제 부두교흑마술_ walking dead(워킹데드 걸어다니는시체)
"걸어다니는 시체(walking dead, 워킹데드)"라는 뜻을 가진 좀비는, 실제로 카리브 해안국인 아이티에서 하나의 생명체로 여겨지고 ㅣ있다고 하는데요, 부두교 신자들 사이에서 좀비는 흑 마술을 통해 다시 살아난 시체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그 시체는 사람 대신 뱀이나 악마의 혼이 들어거 다시 살아난다는 것인데 좀비가 된 시체는 아직까지는 인간을 간주되기는 하지만 말이나 의식 또는 판단력 같은 것은 없으며 좀비는 단순한 명령을 따른다든지 하는 기계적인 동작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좀비는 신들린 듯, 비몽사몽한 상태로 실로 "걸어다니는 시체(워킹데드)"란 매우 적절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비의 역사는 너무나 오래되어 그 근원을 찾기조차 어려운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서 아프리카의 전통종교나 민간신상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아이티 인들이 서 아프리카로부터 노예가 되어 신세계로 팔려 왔기 때문인데
아이티 인들 중에서 소수의 지식인들은 서양인들과 마찬가지로 좀비를 단지 인간의 상상이 만들어낸 가공물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루마니아의 늑대인간이나 아일랜드의 요정처럼 대다수의 아이티 인들은 좀비를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현대까지도 아이티 인들은 대상을 언급하는 것조차 금지시 되고 있는 부두교의 금기를 어기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좀비 만들기라는 뜻의 "zombification"은 아이티의 법률에서도 인정된 용어라고 합니다.
아이티의 포트 오 프린스의 아이티 정신과 의사인 라마르크 듀용 박사는 과거 20여년간 좀비 현상을 연구했었는데,
다른 아이티 의사들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좀비를 진료하기를 거부했지만 듀용 박사는 많은 좀비들을 치료해 냈다고 합니다.
박사는 공포나 미신보다는 과학과 인간에 대한 이해와 헌신으로 좀비를 둘러싸고 있는 미스테리를 풀어냈다고 합니다.
좀비를 만드는 데에는 간단한 생화학 작용과 민간약물이 사용되는데, 듀용 박사는 정상인을 좀비로 만드는 방법은 그들 모르게 약물을 투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좀비를 만드는 것은 일반적으로 부두교 법정에서 형벌로 사용되는데 이유는 아이티 인들은 공적인 아이티의 법률체계는 부패해 있고 또한 부자들에게 치우쳐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그 만큼 더 자주 부두교 법정에 호소하게 되는 것이죠,
대부분의 아이티 인들은 재산 문제에서 개인의 사사로운 불만에 이르기까지 온갖 다양한 문제를 부두교 법정에서 해결하려 합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법정에서 벌금형이나 일정기간의 감금을 구형하는 것처럼 좀비로 만들어지는 것 또한 법정의 형 집행과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듀용 박사는 좀비로 탈바꿈하는 방법은 서너 가지의 독약을 마시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첫번째는 마시는 독약은 테트로도톡신으로 정상인을 마치 죽은 사람처럼 최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독은 복어의 독을 추출한 것으로 죽은 두꺼비를 넉넉하게 썰은 것과 섞는다고 합니다.
두번째 마시는 독은 잠비오일는 이름을 가진 먹을 수 없는 야체로부터 만든 것인데 이 독약은 살아있는 사람을 마치 죽은 것 처럼 보이도록 신진대사를 느리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다른 약물이 하나 더 있는데 모르긴 해도 부두교 사제들은 흔히 가지고 있는 이 약물은 이미 혼수상태에 빠진 것이나 다름없는 사람에게 정상적인 신진대사와 신체 기능을 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듀용 박사는 일단 약물을 먹이면 그것을 마신 사람은 곧 죽은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럼 살아있는 줄도 모르고 장례를 진행하게 되고 그리고 얼마 후 좀비가 되살아나면 그 사람은 방향 감각도 없고 거의 인사불성이 된 듯한 상태가 되어 즉 워킹데드 " 걸어다니는 시체"의 전설이 시작되는 것이죠.
아이티의 전통 장례식 또한 좀비 만들기의 존속을 허용하고 있는데, 육신이 실제로 매장되기 전에 묘지를 떠나야 하며, 듀용 박사의 설명으로는 이 때문에 온갖 좋지 않은 관행이 일어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체를 눈에 띄지 않게 뒤바꾸거나 유기하기도 하고 다시 되살아나는 등 온갖 일이 다 일어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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