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조현병) 진단기준과 정신분열증 증상

정신분열증(조현병) 진단기준과 정신분열증 증상

정신분열증(조현병)은 반드시 인격의 황폐화를 일으키는 질환은 아닌데,, 하지만 잦은 재발은 질환의 치료를 힘들게 만들어 병의 만성화를 재촉합니다. 때문에 재발이 안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며, 정신분열증에서 치료되는 비율이 10~60% 로서 그 범위가 매우 넓은데, 20!30%는 비교적 정상생활이 가능하며 40!60%는 현저한 장애를 남기게 된다고 합니다.

# 정신분열증(조현병) 진단기준

미국의 정신의학회의 DSM-IV 에서는 특정한 증상이 최소 1개월 이상 지속되고 사회직업적인 기능의 장해가 있으며,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는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즉. ①망각, ②환각, ③언어의 지리멸렬, ④긴장성 상태, ⑤음성 증상(피상적 정감, 언어의 결핍, 의욕상실 등) 등을 말하며 이 다섯가지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정신분열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정신분열증(조현병) 증상

1. 지각의 이상

제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자신의 주변에 아무도 없고 또한 주위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을 한 일이 없음에도 누군가의 말소리가 들리는 환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내용은 환자의 행동을 간섭한다거나 지적하는 경우와 두 사람 이상의 말소리가 환자를 대놓고

대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데도 무엇이 눈에 보이는 환시도 일어나며 드물기는 하지만 미각, 촉각의 이상한 체험과 같은 환촉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착각을 많이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전체적인 태도 및 행동의 변화

흥분하고 날뀌고 공격적인 경우가 있고 말없이 가만히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이상한 몸짓과 이상한 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이런 눈에 띄는 이상한 증상이 많이 사라졌으며, 오히려 멍하니 감정이 없어 보이고 자기만의 생각에 골몰하고 있기 때문에 대화가 잘 안되는 환자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3. 망상

망상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설득으로는 도저히 고쳐지지 않는 병적인 믿음을 말하는 것으로 누가 나를 감시한다든지 내 뒤를 미행하고 있다, 또는 도청중이다, 작당을 해서 나를 못살게 군다. 밥에 독을 탔다, 내생각을 빼앗아 생각을 할 수 없다, 누군가 나를 조종하고 있다. 텔레파시가 어디선가 전달이 된다, 등의 각종 피해 망상과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주위의 변화가 나와 관계가 있다는 관계망상, 때로는 내가 손가락 하나로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다, 나는 특별한 능력을 하늘로 부터 개시받는 사람이다 등의 과대망상이

정신분열증 증상의 가장 큰 위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운동기능의 저하

잦은 얼굴 찡그림, 똑같은 행동 반복, 전체적인 근육경직, 이상한 자세유지, 자동적 복종, 납굴증 등이 주요 조현병 증상으로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라고 합니다.

5. 언행 및 정서불안

평소 조용하던 사람이 갑자기 욕을 하면서 거칠어지거나 활발하던 사람이 갑자기 방에 틀어박혀 혼자 히죽거리거나 중얼거리는 것은 보통 환각과 망상 때문에 이 세계가 다른 사람들처럼 있는 그대로 보이기 않고 뭔가 무섭고 적대적인 분위기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신분열증 환자는 겉으로는 공격적이지만 속으로는 항상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환자의 말은 두서가 없고 뒤죽박죽이 되고 대화의 줄거리가 갑자기 바뀌거나 화제를 비약시키기도 합니다.

강박적으로 한 가지 주제에 매달려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를 보일때도 있습니다.

정서는 더욱 불안해 지고 울다가 웃다가 하며 말하는 내용과 감정표현이 모순되는 경우. 슬픈 이야기를 하면서 웃거나 하는 등 즐거운 이야기를 하면서 울거나 슬퍼한다. 때로는 아무 감정도 없는 듯한 멍한 상태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이것은 모두 환자와 외부세상의 일상적인 관계가 단절되어 마음이 여러 갈래의 생각으로 분열되어 그 사람이 자기 안에서 나오는 생각과 충동에 좌우되기 때문이라는 등 이렇듯 여러가지 정신분열증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