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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의 동맹과 전쟁, 1차세계대전의 발발상황

by 서리니 2018. 5. 2.

발칸반도의 동맹과 전쟁, 1차세계대전의 발발상황





1912년, 발칸반도에서 발칸동맹이 성립되게 됩니다.

가맹국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불가리아, 그리고 그리스였습니다.

그리스 외에는 모두 슬라브계 국가로, 그 배경에는 러시아가 있었던 것이죠,


러시아는 이 동맹을 오스트리아를 견제하기 위한 방파제라고 생각했는데, 발칸동맹은 국력이 약해진 터키와 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제1차 발칸전쟁 입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한 발칸동맹은 터키로부터 유럽 측의 영토를 많이 빼앗았지만 영토 분할을 놓고 다시금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제2차 발칸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영토를 지나치게 차지했다고 비난받은 불가리아와 불가리아 이외의 발칸동맹 3국 사이에 벌어졌는데, 터키와 루마니아도 발칸동맹 3국에 참전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불가리아의 참패였으며, 이에따라 불가리아는 슬라브계 국가임에도 독일, 오스트리아 진영, 즉 삼국동맹에 접근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발칸반도는 제국주의 열강의 대립, 범게르만주의와 범슬라브주의의 대립, 그리고 불가리아 같은 작은 나라의 민족주의 등이 뒤얽히면서 유럽에서 1차세계대전의 위험이 가장 고조된 지역이 되어 유럽의 화약고라 불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화약고에 불을 붙인 사건이 바로 1914년에 있었던 '사라예보사건' 입니다.






## 범게르만 주의와 범슬라브 주의 ##


범슬라브주의는 슬라브인의 연대와 통일을 바라는 동맹으로 러시아가 발칸반도로 진출하기 위해 이용했다,

한편 범게르만 주의는 독일인의 민족적 우월 의식을 배경으로 독일 민족의 통합을 꾀하려는 운동을 말한다.

이것은 범슬라브주의에 대항하여 생겨나게 되는데, 독일이 발칸반도로 진출하는데 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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