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쓸.빙.잡/건강상식

치매 증상, 초기부터 중증까지 10가지 경고신호

by 서리니 2017. 10. 6.

치매 증상, 초기부터 중증까지 10가지 경고신호



치매는 뇌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경정신계 질환으로 일단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 외상이나 질병 등에 의해 기질적으로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인 지능학습, 언어등으 인지기능과 고등정신기능이 감퇴하는 복합적인 이상증군을 종합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치매 증상은 50세 이후에 아주 서서히 발병하다가 치매초기증상에서는 가족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수년에 걸쳐서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진행되며, 그 기간은 2~3년 정도로 짧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쩔때는 훨씬 길게 10년 또는 그 이상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치매증상, 치매초기증상, 치매경고신호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는 유사한 치매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더 빠른 병의 경과를 보이고 있으며, 언어실조나 운동실조와 같은 측두엽이나 두정엽의 손상양상이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65세 이후에 발병하는 치매는 병의 경과가 조금은 더 느리고 대뇌의 고위피질의 기능 전반에 걸친 장애가 더욱 두드러지는데 치매 증상은 인지장애증상과 행동장애증상으로 대별되며 인지장애증상으로는 아주 천천히 진행되는 기억, 언어, 시.공간적 능력, 인격, 그리고 기타 인지기능의 장애가 특징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흔히 가장 먼저 나타나는 치매 초기 증상은 기억력 감퇴로 인한 새로운 정보의 학습능력저하현상이며 초기에 환자는 흔히 약속을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같은 말을 되풀이 하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모든 학습능력이 없어지고 언어장애도 아주 서서히 진행되는데 초기 치매에선 사용할 단어를 찾지 못하여 당황하다가 나중에는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빨리 하기도 하며, 마지막에 가서는 발음이 되지 않아 마치 벙어리 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시.공간적 장애도 함께 동반되며 지남력장애가 동반됩니다.




치매증상, 치매초기증상, 치매경고신호




일상적으로 잘하던 집안일이나 직장 일을 잘 하지 못하며, 세수나 면도 등의 일상생활동작도 하지 못하게 되고 심하면 가장 기본적인 음식섭취, 대소변관리도 못하게 됩니다.




이런 치매 증상의 악화는 전반적으로 볼때, 새로운 자극 및 정보를 감지하여 적절하게 처리하는 능력인 인지기능 자체가 점차 약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되고 있는데요, 한편 행동장애는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치매 초기증상으로 가족도 알기 힘들고, 기운이 없는 것 같으며, 의욕이 없고 외부 일에 관심이 없는 것 같은 마치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특징으로 하지만 점차 진행되면서 마치 어린애처럼 자기중심적 행동을 보이고 화를 잘 내는 등 충동적 행동을 보이며 사회적으로 고립이 되게 됩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의처증 또는 의부증과 같은 부정망상이나 피해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환각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면장애와 식사장애 그리고 성정행위의 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매증상, 치매초기증상, 치매경고신호



전형적인 치매의 10가지 경고신호로는 ①직업수행에 지장을 주는 건망증과 ②업무수행에 지장을 주는 건망증, ③업무수행의 어려움, ④적절한 언어사용의 어려움, ⑤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지남력상실, ⑥저하된 판단력, ⑦추상적 사고의 어려움, ⑧물건을 올바로 정돈하는데 어려움, ⑨기분이나 행동의 부적절한 변화, ⑩성격의 변화 및 자발성의 상실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