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Hepatitis)<A형간염, B형간염, C형간염>의 특징 및 증상, 치료

간염(Hepatitis)<A형간염, B형간염, C형간염>의 특징 및 증상, 치료

간의 염증상태를 의미하는 간염은 원인과 간세포 손상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종류로는 바이러스성과 만성, 알콜성 간염과 중독성 간염등이 있는데요 바이러스가 문맥이나 간엽으로 침투해 자리를 잡으면서 간실질 조직의 염증과 파괴가 진행되게 됩니다. 즉 Kupgger cell이 비후와 되면서 미생물 등의 이물질에 대한 여과 기능이 저하되고 간실질 조직의 염증으로 빌리루빈 대사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바이러스성 감염의 종류에는 흔히 A형간염, B형간염, C형간염, 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A형간염

위생상태가 불결한 지역에서 대변을 통해 오염된 음식물을 매개로 발생하는게 일반적인데 잠복기는 2~8주 정도이며, 주로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게 빈번히 발생하게 됩니다.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Havrix 백신을 이용합니다.

2. B형간염

간염 환자의 혈청, 성접촉, 체액 분비물과 모유를 통해 전염되며 의료인들에게 걸릴 위험이 높고 잠복기는 6주에서 6개월 정도로 길게 나타나게 됩니다. B형간염은 모든 연령에서 발병 가능하며 예방을 위해 Fepatavax백신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3. C형간염

A형이나 B형 간염에 속하지 않는 바이러스성 간염으로서 일반적으로 수혈이나 성접촉에 의해 전파됩니다.

잠복기는 2주~6개월 정도이며 HBIG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은 간기능이나 간조직의 비정상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간염으로서 주로 바이러스성 B형간염의 속발성으로 나타나고 혈압강하제와 할결핵제 등의 약물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염은 알콜의 과량 섭취로 간실질조직이 괴사되어 나타나는 급성 또는 만성 염증으로서 간경화증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만성 안코올 중독자의 1/3정도에서 만성 알코올성 간염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독성 간염은 간세포에 손상을 주는 약물이나 중금속 중독에 의해 발생되는데 해열제, 탄소, 중금속, 흡입 마취제나 항결핵제 등이 발생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염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식욕부진과 불쾌감, 오심과 구토와 함께 상기도 감염증이 잘 나타나고 담배가 싫어지기도 합니다.

주로 39.5℃ 미만의 미열이 동반되며 간종대, 황달, WBC감소화 함께 간생검에서 간세포의 괴사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간세포 손상으로 혈중 빌리루빈이 높아지면서 피부 소양감이 있으며 빌리루빈과 유로빌리루빈의 소변 배설로 소변의 색깔이 짙어지고, 담도계를 통한 담즙 분비가 안되는 특징. 담즙 분비의 감소는 곧 비타민K 흡수를 저하시키고, 트로스로빈의 합성을 방해하므로 출혈 경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간의 변성으로 인해 적혈구 수명이 단축되고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2.5mg/100ml 이상이면 황달이 나타나고, 20mg/100ml 이상으로 증가하면 간세포의 심각한 손상을 의미하므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아울러 경한 단백뇨와 빌리루빈뇨증, AST, AGOT, SGPT의 상승과 r-globulin 상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염 치료

SGOT와 SGPT가 정상으로 되고 대변색이 정상으로 돌아올때까지 침상안정과 같은 절대 안정을 취하며, 오심 및 구토로 인해 구강 섭취가 감소되면 10%포도당액을 정맥 주사하게 됩니다. 특히 간성 혼수의 증상이 나타나면 단백질 식이는 중단하고, 고 탄수화물 음식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특히 간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을 피하고 진정제 및 마약성 진통제는 주의깊게 투약받습니다. 세트로이드 제제가 괴사된 간세포의 재생에는 효과가 없으나 혈청내 빌리루빈을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estrogen은 혈청내 빌리루빈의 상승을 가져오게 되므로 급성 간염기에는 경구 피임약을 피해야 합니다.

임상적 회복은 3~16주 정도 에 이루어지지만 임상소견상의 간기능 장애는 상당기간 동안 남아 있습니다.

사망률은 1% 미만이지만 고령이 될수록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는 사망률이 크게 증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